[보도자료]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들기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관리자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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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연구학회(회장 이연택)가 한국공공디자인학회(회장 최성호)와 공동으로 8월 25일 성수동 트립북앤스페이스에서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시대 이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거시환경의 변화와 관광객의 새로운 수요변화에 대응하는 세계관광도시들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 관광도시가 추진해야할 혁신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주제발표 1 이연택 한양대 관광학부 명예교수의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들기: 확대된 스펙트럼과 과제’, 주제발표 2: 강성중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연구소장의 ‘디자인이 만드는 도시의 매력’) ∆토론 세션(관광도시 디자인 발전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연택 교수는 “세계관광도시들이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통해 창조관광도시(영국 런던), 문화콘텐츠관광도시(독일 베를린), 도시재생관광도시(미국 뉴욕), 복합개발관광도시(싱가포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스웨덴 스톡홀름) 등으로 확대된 스펙트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관광도시들이 이러한 도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관광도시에 맞는 도시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실체화하는 과정(디자인)이 필요하며, 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협력적 관광행정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강성중 소장은 “디자인은 주어진 대상을 사용목적에 맞게 조형적 요소를 통해 실체화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다”며 “우리나라 관광도시들이 관광객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도시에 적합한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적용하여 차별화된 창의적인 도시디자인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창의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열린 토론 세션에서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우리나라 관광도시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관광개발관련 법규 개정 등의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경희대 김봉석 교수는 “각 국가마다 차별화된 성장모형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유럽 관광도시들의 성공비결은 디테일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부산대 이상호 교수는 “부산시의 경우 2030 엑스포를 앞두고 부산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패러다임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은 “도시관광개발에서 문화적 요소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신재령 박사는 “관광도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상호작용공간이어야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성시윤 박사는 “디자인리터러시가 관광도시개발에서 선행조건이 되어야한다”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기점으로 양 학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관광정책과 공공디자인이라는 양 학제 간에 융합적 접근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도시개발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하였다.


관광정책연구학회,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들기’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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